무선통신 솔루션 전문기업인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은 스웨덴 레럼(Lerum)지역 1만5000세대에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의 핵심 솔루션인 AMI(원격검침)시스템 전 제품군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2007년 예테보리 지역의 AMI시스템 구축프로젝트를 따낸 데 이어 스웨덴에서만 두 번째 공사수주 실적이다.

누리텔레콤은 오늘 9월까지 레럼지역에 자체 개발한 근거리 무선통신 지그비(ZigBee) 기술 기반의 검침단말기 1만5000대를 비롯,AMI시스템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일체와 운영기술 등을 턴키 방식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