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피부 미백작용이 있는 나이아신아마이드,알파비사보롤,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 등 3가지 성분과 피부를 곱게 태워주거나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주는 디에칠아미노하이드록시벤조일벤조에이트 등 총 4가지 성분이 신규 기능성 화장품 성분으로 등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3일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과 안전성 관리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기능성 화장품 성분은 기존 38종 성분에서 42종으로 늘어났다.식약청은 또 알부틴이 함유된 피부미백 제품에 불순물로 생성될 수 있는 히드로퀴논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을 신설했다.히드로퀴논은 고농도로 피부에 접촉할 경우 홍반,접촉성 피부염, 백색피부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이와 함께 새롭게 기준 및 시험방법이 확보된 ‘나이아신아마이드 로션제’‘알부틴·아데노신 침적 마스크’등 29종의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기준 및 규격이 등재될 예정이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