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소기업의 특허 출원을 돕고자 지난 4월 문을 연 `서울지식재산센터'를 통해 현재까지 80개 업체의 특허 출원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마포구 상암DMC 서울산학협력지원센터 1층에 개소한 이 센터에서는 정보통신, 전기ㆍ전자, 기계ㆍ금속, 화학ㆍ바이오 분야 변리사 5명과 컨설턴트 등 전문가 10명이 중소기업의 특허, 실용신안 등 지식재산권과 관련해 컨설팅해준다.

센터는 특히 종업원 10인 미만의 기업이 특허를 출원하는 경우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50인 미만의 기업이 해외특허를 출원할 때에는 비용의 50%를 보조해 준다.

센터에서는 현재까지 300여개 기업이 특허 출원과 관련해 컨설팅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80개 기업이 센터의 지원을 받아 특허를 냈다.

선터는 또 서울시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과 관련해 하루 평균 40여건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센터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과 권리를 보호하는 듬직한 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화(☎02-380-363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ripc.org/seoul)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