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LG전자가 내년 중 ‘UN 글로벌 컴팩트’ 가입을 추진한다.

LG전자는 9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UN 글로벌 컴팩트 가입을 위해 환경,노동,반부패 등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전사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UN 글로벌 컴팩트는 ‘윤리경영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의 추구’를 추진하는 UN 산하 국제기구다.지난 2000년 코피 아난 전 UN사무총장의 제의로 만들어졌으며 전 세계 50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는 △고객가치 향상 △환경리더십 강화 △책임있는 비즈니스 파트너 △지역사회 참여 △임직원가치 향상 등 LG전자가 추진해온 5가지 지속가능경영 프로젝트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이 담겨있다.영문과 국문으로 제작됐으며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하반기 중 포천,다우존스 등 국제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과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성과를 알리는 설명회를 벌일 계획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