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의 모니터용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판매량이 업계 최초로 400만대를 넘어섰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모니터용 LCD 패널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늘어난 420만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 3월 300만대를 넘어선 지 4개월 만에 월 400만대의 판매고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4월 준공한 6세대 추가 라인이 돌아가면서 모니터 생산능력이 확대됐다"며 "LED(발광다이오드) 패널,16 대 9 패널 등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들의 비중이 늘면서 수익성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