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에프는 오는 5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회사명을 동아원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동아에스에프는 지난해 동아제분과 SCF가 합병해 출범한 밀가루 가공 및 사료업체다. 이번 사명 변경은 '최고와 제일주의 글로벌, 하나됨' 등의 뜻을 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아에스에프는 또 기존 주력 사업분야인 제분과 사료 부문 외에 통신판매업과 프랜차이즈, 생명공학(BT)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창식 동아에스에프 대표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과 건강한 회사로서의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라며 "대내외 환경 변화를 수용하고 주도하기 위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영역에 대한 사업목적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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