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이미징이 오는 13일 내놓을 글로벌 전략 카메라의 온라인 티저 마케팅을 3일 시작했다.

티저 마케팅은 제품 출시에 앞서 관심을 끌기 위한 일종의 신비주의 전략으로,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략 휴대폰 '제트'의 온라인 티저 마케팅을 벌인 바 있다.

'탭 잇, 테이크 잇, 러브 잇(Tap it, Take it, Love it'이라는 주제의 이번 티저 마케팅은 주요 온라인 광고 사이트와 별도 제작한 '탭 앤 테이크(www.tapandtake.com)' 사이트에서 진행 중이다.

티저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노인·미녀·괴짜·아기를 비롯해 인형과 새까지 등장해 화면을 손가락으로 두드리고(Tap)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는(Take) 23개의 영상을 볼 수 있다.

출시될 카메라 신제품의 실루엣도 살짝 공개된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은 티저 사이트를 방문한 고객들이 'Tap and Take' 라는 문구를 활용해 기발한 코멘트를 단문 블로그 '트위터'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25명에게 신제품 카메라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병행할 예정이다. 를 병행할 예정이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오는 13일 뉴욕을 시작으로 베이징, 방콕, 런던, 서울 등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신제품 런칭 행사를 갖는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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