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반락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두바이유는 미국 증시 약세 등 영향으로 배럴당 0.19달러 떨어진 68.79달러에 가격이 형성됐다.

원유 선물 가격도 달러화 약세 등 요인으로 하락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1.15달러 급락한 67.23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배럴당 0.93달러 하락한 69.8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1.29포인트 하락한 9096.72를 기록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 환율은 1.417달러로, 전날보다 0.49%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