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오는 9월부터 다시 부과될 전망이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4일까지 국제선 유류할증료 부과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가는 갤런당 평균 176센트로 국제선 유류할증료 부과 기준인 갤런당 150센트를 크게 넘어섰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9월부터 중국,일본,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에는 왕복기준 약 2만5000원을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는 약 5만7000원을 유류할증료로 부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