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콘티넨털 US 등 미국 5대 항공사가 8월 중 항공 수화물 운송료를 일제히 5달러씩 인상할 계획이라고 시카고 트리뷴이 27일 보도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승객 감소의 여파를 타개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 항공사는 각각 수화물 운송료를 5달러씩 올려 첫 수화물엔 20달러,두 번째 수화물엔 30달러를 부과할 계획이다. 델타항공은 지난 16일 이후 예약된 8월4일 이후 항공편에 대해 변경된 운송료를 적용할 예정이며,아메리칸항공은 8월14일 비행편부터 적용한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