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초정밀분야 방위산업 및 얼굴인식 분야 전문회사인 퍼스텍(대표 전용우)은 삼성테크윈과 K-77 사격지휘차량의 부품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육군 지상무기의 주력 자주포인 K-55와 K-9의 자주포 사격 지휘를 담당하는 K-77 차량의 창정비 및 부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계약금액은 6억원이다.

퍼스텍은 지난해 11월 삼성테크윈과 260억원 규모의 K-9 자주포 핵심부품의 공급계약을 체결,지속적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그동안 K-9를 비롯해 K-55,K-10 등의 자주포 분야의 핵심부품을 공급해왔다.

전용우 대표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육군 지상무기 체계의 핵심부품 공급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향후 자주포와 관련한 해외 수출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추가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퍼스텍은 항공분야에 중점적인 투자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특히 KHP(한국형헬기)사업,T-50 고등훈련기 사업,KSLV-1(우주발사체),무인기 사업 등 국가 사업에 참여,종합방위산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