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들이 정년퇴직한 후 일하는 기간은 11.2년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가장 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성은 멕시코에 이어 두번째로 길었다.

26일 노동연구원이 발간하는 '월간 노동리뷰' 최신호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공식 은퇴 연령은 60세지만 실질 은퇴 연령은 71.2세로 나타났다. 정년퇴직 후 11.2년을 더 일한다는 얘기다.

한국의 정년 후 근로기간은 OECD 30개 회원국 중 1위로,2위인 멕시코 남성의 8년(실질 73세.공식 65세)을 큰 폭으로 제쳤다. 3위는 일본으로 6.5년(실질 69.5세,공식63세)이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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