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21일 광양제철소에서 5개월 만에 개수(改修)를 끝낸 제4고로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 고로의 연간 쇳물 생산량은 500만t으로 단일 고로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국내 자동차회사가 1년 동안 사용하는 강판 총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포스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