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계가 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보장해주는 '집 보험'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스위트홈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화재나 폭발 등으로 인한 주택 손해와 임시 주거비용,태풍 · 홍수 등으로 인한 수리비,도난 피해,일반 상해,실화배상책임 등을 보장한다. 월 보험료가 2만원 안팎이다.

삼성화재는 이에 앞서 지난 7일 실화배상책임과 가전제품 고장수리비,인터넷해킹 손해 등을 보상하는 '애니홈종합보험을 내놨다. 한화손해보험도 오는 10월께 집 보험을 시판할 예정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