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일하고 싶은 중소기업] 아진산업‥고용안정위한 노사화합 결의 이끌어
지난 1월에는 고용 안정을 위한 노사화합 결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실제 근로자 측은 올해부터 2011년까지 임단협을 하지 않고 회사 측에 위임했다. 이에 회사 측은 올 들어 생산량이 40% 정도 감소했지만 100% 고용을 보장해주기로 했다. 물론 임금 삭감도 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2003년에 다른 회사를 인수 · 합병하면서도 전 직원의 고용을 승계했을 정도로 직원에 대한 애정을 갖고 신뢰경영을 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철학"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투명경영과 신뢰,대화와 협력을 중시하는 노사관을 최고경영자의 덕목으로 삼고 있다. 이는 위기 상황에서도 노사가 협력하는 토대로 작용,어떠한 어려움도 노사 간 협력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원들 스스로가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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