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인살리기 전국네트워크 준비위원회 회원 30여명과 민주노동당 이정희 국회의원 등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테스코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분별한 대형마트 출점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안양시 중앙시장, 서강대학교 등에 최근 삼성테스코의 홈플러스와 기업형슈파마켓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공격적으로 출점을 준비하고 있어 중소상인의 생존권이 크게 위협받을 처지에 놓였다고 주장했다.

준비위원회 회원들은 오후 4시 대전 중소기업청을 방문해 최근 출점 준비중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천 옥련동점의 개장을 유예해 줄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kind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