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중소기업청은 2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09 청소년 비즈쿨 창업캠프’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전국 고교생 540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는 전북 무주 무조리조트에서,27일부터 30일까지는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두 차례로 나눠 각각 실시된다.청소년들에게 창업 체험학습을 통해 도전정신과 모험정신을 길러 주고 미래 청년 CEO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 중기청측 설명이다.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팀별 사업 아이템 찾기 △모의기업 설립 △아이템 시장조사 분석 △아이템 사업화 하기 등 아이템 선정부터 모의기업 설립까지 실제 모의 창업 시뮬레이션을 통해 창업 및 기업가적 마인드를 익힐 수 있다.

이준희 창업진흥과장은 “학생들의 아이디어에 대해 스스로가 현장 시장성 평가를 실시하는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는 등 보다 현실감 있는 체험 학습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캠프가 미래의 유망 CEO 양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