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오는 8월부터 CMA신용카드를 선보인다. 업계에선 보기 드문 포인트 적립 전용 CMA증권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일단 CMA신용카드의 경우 우선 현대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와 제휴를 맺고 출시를 준비 중이다. 대신증권 CMA신용카드는 가족카드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카드별로 최대 2개까지 가족카드 발급이 가능해 자녀와 부모의 용돈을 같은 CMA에서 관리할 수 있다. 가계 전체의 자금 관리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셈이다.

CMA신용카드와는 별도로 증권카드에 포인트카드 기능을 결합한 CMA증권카드도 선보인다. 신용카드를 하나 더 추가하고 싶어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카드사의 멤버십 기능을 추가해 포인트 적립만 가능하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업계에선 처음으로 선보이는 포인트카드 적립용 CMA카드라는 게 대신증권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대신증권은 이미 롯데카드와 제휴해 대신 CMA체크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연 2.5%대의 고금리 혜택이 있는 증권사 CMA 기능에 계좌의 잔고 내에서 상품구매 결제를 할 수 있는 체크카드 기능이 합쳐진 상품이다.

연회비 부담 없이 롯데백화점 5% 할인,주유소 포인트 적립,롯데호텔 객실 할인,각종 공연 할인 등 제휴사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