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아반떼 구매고객에게 최대 70%의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준다.

현대차는 16일 아반떼를 구입한 소비자에게 향후 5년 간 최대 70%의 중고차 잔존가치를 보장하는 ‘아반떼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준중형세단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나 2010년형 아반떼를 구매한 고객이 5년 안에 현대차를 다시 구매 할 경우 적용된다. 주행거리 및 차량 상태에 따라 보유 기간 1년 이하의 차량은 구입가격 대비 최고 70%, 3년 이하 차량은 최고 57%, 5년 이하 차량은 최고 42%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 준다. 사업자를 제외한 개인 고객만을 대상으로 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하이브리드차의 중고차 시세와 사후수리(A/S)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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