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베트남 철강업체 인수…글로벌 M&A 본격 시동
베트남 동나이성에 있는 아시아 스테인리스는 열연강판을 공급받아 스테인리스 등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공장과 현지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연간 스테인리스 제품 생산 규모는 15만t수준이다. 생산 규모는 크지 않지만 현지 스테인리스 판매 네트워크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포스코는 아시아 스테인리스를 인수한 후 생산설비 부문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덩치도 대폭 키울 방침이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올해 초 취임식에서 밝힌 '브라운 필드 방식(노후시설 인수 후 재투자)'의 M&A(인수 · 합병)를 본격화한다는 얘기다.
포스코는 이 밖에도 인도네시아 철강업체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창민/안재석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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