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산강철이 다음달부터 열연 등 철강제품 가격을 최고 14% 올린다. 중국 경제일보는 바오산강철이 열연강판의 경우 t당 300~500위안(5만4000~9만원),냉연강판은 t당 500위안씩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최근 자동차와 가전업체 등으로부터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다른 철강업체들도 잇따라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