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TV 시장의 주류로 부상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유비산업리서치는 14일 보고서에서 LED 광원 시장이 지난해 1억달러에서 올해 6억달러로 성장하고, 2012년이면 70억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LED BLU(백라이트유닛)가 형광등의 일종인 CCFL(냉음극형광) 광원 시장을 점차 대체해 주류로 떠오를 것이란 설명이다.

전체 TV 광원 시장에서 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3%에서 올해 6.3%, 내년 12%, 2011년 18%, 2012년 42%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비산업리서치는 "지난해와 올해 LCD TV용 LED BLU 매출을 비교하면 성장률은 427%에 달한다"면서 "올해부터 LED TV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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