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중소기업 73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0.9%(449개사)가 올해 하반기에 신입 사원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밝힌 449개사의 채용 규모는 2천20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1.8%(234개사)는 아직 채용 계획을 확정짓지 못했으며 7.3%(54개사)는 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분야(복수응답)는 영업·영업관리(49.1%)와 마케팅(34.0%)이 가장 많았고 이어 연구개발(31.0%), 고객상담(15.3%) 등의 순이었다.

신입사원 채용 때 우대하는 요인(복수응답)으로는 `채용분야 전공자(64.6%), `채용분야 자격증 보유자'(49.3%), `우수한 영어회화 실력자'(23.1%) 등을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ljungber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