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사조그룹은 계열사인 오양수산의 사명을 `사조오양'으로 변경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조그룹은 지난해 사조O&F와 대림수산을 각각 사조해표, 사조대림으로 변경한 데 이어 이번에 오양수산의 회사명을 사조오양으로 변경하며 전 계열사의 브랜드를 통일했다.

한편, 1969년 설립된 오양수산은 `오양맛살', `오양젓갈' 등을 출시한 수산식품업체로, 2007년 9월 사조그룹으로 편입됐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