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861곳에 대한 1차 신용위험 평가에서 채권은행에 따라 10~20%가 구조조정 대상으로 떠올랐다. 채권단은 13일 여신 50억원 이상 500억원 미만인 이들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마무리 짓고 최종 등급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C등급(부실징후기업)을 받은 곳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고 D등급(부실기업)은 퇴출당한다.

채권단 관계자는 "평가 대상 가운데 C와 D등급은 전체적으로 15%(130개)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늦어도 내일까지는 등급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