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은 조지 W 부시 미국 전 대통령을 초청,오는 29일부터 8월1일까지 제주도에서 '2009 하계포럼'을 개최한다.

포럼 주제는 '위기를 기회로,대한민국 경제여 다시 도약하라'다.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는 게 이번 포럼의 목적이다.

부시 전 대통령은 특별 강연에서 한 · 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의 중요성과 무역 보호주의 대처방안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디이코 비스콘티 액센츄어 글로벌 회장도 눈에 띄는 연사로 꼽힌다. 그의 강연주제는 '글로벌 금융 · 경제 위기의 거시적 흐름과 대응 전략'이다.

국내에서는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성용 베인앤컴퍼니 아시아 대표,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신종운 현대자동차 사장,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대표 등이 참여한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