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1호차는 환경부 장관에게 돌아갔다.

현대자동차는 13일 경기도 과천시 환경부청사 인근에서 이만의 환경부 장관에게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1호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이 장관에게 녹색과 은색 총 2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환경부가 구입한 아반떼 하이브리드 2대 중 1대는 환경부 장관의 전용차로, 다른 1대는 업무용 차량으로 사용된다.

이 장관은 차량을 전달받으며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저탄소 고효율 친환경 자동차로 전기모터, 배터리 등 핵심부품을 국산화해 본격적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에 대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요과제인 그린카 4대 강국을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우수한 친환경차 기술 개발 및 보급에 적극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04년 경차인 '클릭 하이브리드' 50대를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5년간 클릭, 베르나 하이브리드 등 총 2500여대를 정부 및 공공기관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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