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철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 맥주다. 연중 최대 성수기를 만난 맥주 브랜드들은 다양한 판촉 상품을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하이트와 카스는 바캉스용 가방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하이트는 이마트와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 하이트맥주(24캔)를 사면 다용도 '서머 쿨 백'을 준다. 카스는 대형마트 등 소매점에서 카스 24캔 묶음을 구매하면 다용도 '패션 쿨러백'을 준다.

싱가포르 맥주 '타이거'는 이달 말까지 바캉스 때 입을 수 있는 호랑이 디자인 티셔츠를 주는 '타이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병맥주 4병당 티셔츠 한 장,캔맥주는 6팩당 한 장이다. 하이네켄은 전국 114개 홈플러스 매장에서 패키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하이네켄 캔맥주 한 팩(500㎖×4)을 구매하면 전용잔과 캔모양의 저금통 1개를 준다. 프랑스산 '크로넨버그1664'도 다음 달 말까지 4병당 프리미엄 여행용세트 및 피크닉매트를 주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호가든은 맥주와 전용잔으로 구성된 할인점용 육각 패키지를 내놓았다. 손잡이가 달린 육각 모양 패키지 속에 호가든 6병과 호가든 전용 육각 글라스 1개가 들어 있다.

버드와이저도 여름 시즌을 맞아 8팩 프로모션 패키지를 내놓았다. 또 버드와이저 7병에 버드와이저 스포츠 컵 3개가 포함된 기획 패키지도 함께 판매 중이며 이마트에서 살 수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