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건물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모두 충당하도록 설계된 '그린홈 제로하우스'를 10일 국립과천과학관 내에 완공했다. 83㎡ 규모인 그린홈은 지붕의 태양광 발전으로 전력을 충당하고 지열로 냉난방이 된다. 온수에 쓰이는 급탕은 태양열을 이용한다. 단열 자재와 채광 설비로 시공해 에너지 낭비도 최소화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한승수 국무총리(가운데)가 그린홈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김병언 기자 misa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