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실시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미흡' 판정을 받은 강한섭 영화진흥위원장 등 공공기관장 4명을 면직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면직된 공공기관장은 강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흔 한국청소년수련원장,박명희 한국소비자원장,정효성 한국산재의료원장 등이다.

정부 관계자는 "공기업 개혁은 현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의 하나"라며 "잘하는 사람은 더 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격려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질책하는 신상필벌이 정부의 의지"라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