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1주년 기념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 공모전에 응모한 수기들을 묶어 단행본 '나, 아지무이한테 장개 갈란다'를 펴냈다고 7일 밝혔다.

이 책에는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10편, 모범상 3편 등 입선작 17편과 아쉽게 탈락한 11편 등 모두 28편의 수기가 실려 있다.

체험수기집은 어린아이가 되어 가는 치매노인,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어르신, 그들을 곁에서 지켜봐야 했던 가족들의 눈물, 요양보호사들의 소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수기 모음집은 공단 지사 민원실과 언론사, 전국 도서관, 보건복지가족부, 대한노인회 등 유관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 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