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전국 8개 주요 도시에 14개 환경에너지타운이 건설된다. 소도시와 농촌마을을 중심으로 600개의 저탄소 녹색마을도 조성된다. 14개 환경에너지타운은 올해 중 조성 지역과 유치 시설의 종류,시설 규모,재원 조달 방안 등이 확정된다. 수도권 매립지(인천 서구)와 부산 대구 대전 나주 등 5개 지역은 이미 타운 조성 지역이 선정됐으며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 나머지 타운 후보지는 현재 타당성 조사가 추진 중이다.

농촌과 소도시에는 2020년까지 600곳의 저탄소 녹색마을이 조성된다. 일단 2012년까지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이를 반영해 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대도시 지역에 마련되는 환경에너지타운이 도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의 에너지화를 위한 공간이라면 저탄소 녹색마을은 축산 분뇨,잔가지 등 농촌과 산림지역의 바이오매스를 에너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