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철강[023790]은 기존의 자동차용 봉강 사업에 이어 건설용 형강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동일철강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총 20억원의 투자비를 들여 신제품 개발에 나선지 2개월여 만에 5개의 형강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제품은 ㄱ형 앵글 3개(50*50, 65*65, 75*75㎜) 모델과 잔넬 2개(75*45,100*50㎜) 모델로, 주로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 및 신규 댐 건설, 신규 지하철 공사 등의 건설 부자재로 적용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현재 조선용 형강 전문 기업인 화인스틸과의 합병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특수형강 시장 진출로 연간 324억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chang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