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차량 경량화 외장 신소재 개발
이 소재는 한화L&C가 2007년 인수한 미국의 초고강도 플라스틱 복합소재 전문기업 아즈델에서 생산하는 경량 자동차용 내장재 LWRT(경량강화 열가소성플라스틱)를 핵심 소재로 사용했다. 표면재로는 고강도 복합유리섬유를 이용했다.
회사 측은 이 소재가 기존의 자동차 외판 소재인 스틸보다 50%가량 무게를 줄일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외장패널에 가벼운 플라스틱을 적용하고 싶더라도 열에 의한 변형 및 고급표면 적용 등의 문제로 상용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 회사는 우선 자동차의 보닛,지붕,트렁크 등에 이 소재를 적용할 예정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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