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체의 가동률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천413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월중 평균 가동률이 68.1%로 전월(68.0%)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가동률은 지난 2월 63.9%를 나타낸 이후 4개월 연속 올랐으나 5월 들어 상승폭은 둔화됐다.

업종별로는 기타기계및장비(65.6%→69.8%), 비금속광물제품(67.5%→70.1%), 전기기계및전기변환장치(64.8%→67.3%) 등 10개 업종이 상승했다.

중기중앙회는 정부 공사의 조기 발주로 지속적인 공공구매 확대, 세금감면으로 신차 판매 증가, LCD 등 전자제품 해외수요증가 등의 요인이 가동률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상 가동업체 비율(가동률 80%이상)도 35.7%로 지난달 33.0%보다 2.7%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ljungber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