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일본 내 유일한 D램 반도체회사인 엘피다메모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민간과 공동으로 총 2000억엔(약 2조6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해줄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주 중 엘피다에 300억엔 정도의 출자를 정식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첨단기술 업체를 지원하는 '산업혁신기구'도 수백억엔의 출자를 검토하고 있다. 미쓰비시UFJ은행 등 3개 은행을 포함한 채권은행단은 1000억엔의 대출에 나서고,이와 별도로 국책은행인 국제협력은행도 엘피다의 신청을 전제로 200억~300억엔을 긴급 대출해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