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신체 각 부위에는 땀이 많이 나게 된다. 남성의 경우 레포츠 활동중에 사타구니에 땀이 많아 끈적끈적 눌러붙어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

여성들도 심해지는 냄새로 인해 고민을 하게 된다.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패드 제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남성용 패드를 제조하는 생생생(대표 박종진,www.sangsangsang.com)은 남성들의 낭습방지를 위한 제품 '생생생'을 23일 내놓았다. 이 패드는 땀이 자주 차는 사타구니와 음낭,음경을 격리시키주는 원리로 제작됐다.

가로 15cm,세로 30cm 크기의 기능성 섬유에 직선 형태로 둥글게 구멍이 뚫려 음경을 넣어 음낭과 분리시킨 후 지름 1cm 크기의 링으로 섬유를 조여주는 형태이다. 박 대표는 "이 제품은 숯과 천연 음이온 광석의 분말을 합성해 만든 아르코셀 섬유를 사용했다"며 "원적외선 및 음이온 방사,항균과 항곰팡이,탈취,습도조절 기능을 갖고 있어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해준다"고 설명했다.

일상생활이나 운동중에도 착용상태가 유지되고 이탈되지 않으며 반영구적으로 쓸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가격은 1만5000원.

유한킴벌리(대표 김중곤)는 35세 이상 여성을 위한 패드 '포이즈 35 플러스 쑥'제품을 새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쑥 향을 함유해 덥고 습한 여름철에도 냄새 걱정없이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내산 쑥 성분이 쑥 잎사귀 무늬로 예쁘게 새개져 있어 심미적 안정감을 더해주며 2중 파워 흡수층이 있어 샐 염려가 없다.

또 숨쉬는 겉커버와 순면 감촉 커버를 적용,편안함을 준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초소형 소형 중형 특대형 등 4종류이며 가격은 6000원선(중형 낱개형 24개입 기준).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