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에스티는 담배냄새 제거 기능을 강화한 방향소취제 '홈즈 에어후레쉬 크리스탈워터 화이트 오렌지'(사진)를 22일 출시했다. 오렌지 성분을 함유한 액체 형태로,소취성분인 녹차 카테킨을 배합했다. 용기 상단의 열림장치를 통해 향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2~3개월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6500원(400㎖).

기존 탈취제가 좋은 향을 덮어씌워 악취를 약화시키는 방식인 것과 달리 이 제품은 화학적 결합과 분해에 의해 냄새를 근본적으로 제거해 준다. 또 소취 기능을 더욱 강화해 담배냄새 자체를 없앤 다음 그 위에 향을 내뿜는 방식이다. 애경에스티는 애경과 일본 업체 에스테화학이 공동 출자한 합작법인이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