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보호에 들어간 이후 피아트 등이 대주주인 신설법인에 주요 자산을 매각키로 한 크라이슬러 자동차가 이달 말 7개 공장을 재가동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17일 스털링 하이츠, 워런, 세인트 루이스, 톨레도, 브램튼, 윈저, 톨루카 등 7개 지역의 조립 공장이 파산보호 신청 이후 6주 동안의 조업 중단을 끝내고 오는 29일 다시 가동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트로이트의 다지 바이퍼 스포츠카 생산공장은 22일 공장을 재가동한다.

이와함께, 이들 회사에 부품을 납품하는 하청업체들도 같은날 조업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디트로이트 AP=연합뉴스) kn020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