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로 예정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차 출시를 앞두고 현대자동차가 11일 대규모 체험단인 '블루 드라이버(Blue Driver)'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구매 고객이 아니어도 홈페이지에서 신청만 하면 누구나 블루 드라이버가 될 수 있다. 블루 드라이버는 크게 홈페이지 신청고객과 구매 고객으로 나눠진다. 공통된 혜택으로는 △임명장 수여 △각종 행사 우선 초청 △블루 드라이버에게만 부여되는 차량 부착용 스티커 △환경 관련 인터넷 소식지 발송 등이 있다.

현대차는 홈페이지 신청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발된 500명에게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2주간 무료로 대여한다. 구매고객에게는 이 같은 혜택 외에도 '최우수 경제 운전자 선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선발된 블루드라이버들과 함께 발대식 및 시승체험 후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선발된 블루드라이버들은 시승을 통해 친환경 신기술을 앞서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참가자들은 가솔린 1ℓ값이 1500원 정도면 1리터당 36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경제성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루 드라이버 선발을 원하는 고객들은 10월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