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일명 치마바지로 불리는 ‘큐롯(Culotes,바지식 스커트) 팬츠’가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다.탤런트 김태희가 휴대폰 광고에서 입고 나와 화제가 된 큐롯팬츠는 미니스커트의 여성스러움을 살리면서 노출 부담을 줄여 편하게 입을 수 있다.발랄함과 활동적인 매력을 주며 A라인으로 퍼지는 디자인이 다리가 가늘어 보이게 해준다.

롯데닷컴에선 최근 큐롯팬츠 판매량이 하루 1000장에 육박하며,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7배 이상 늘었다.강수진 롯데닷컴 패션의류팀 MD는 “‘ab.plus’‘on&on’‘McCOLIN’ 등의 브랜드에서 3차 리오더(추가생산)를 진행하고 있다”며 “큐롯팬츠는 캐주얼과 정장 모두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어서 한여름과 장마철에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