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이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에어컨사업을 인수키로 하고 최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9일 채권단 관계자가 밝혔다. 정확한 인수대금은 귀뚜라미 측의 실사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보일러업계 '대명사'인 귀뚜라미는 2003년과 2006년 센추리 아산공장과 범양냉방을 각각 인수해 냉방공조 사업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