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서울을 잇는 3개 노선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경기도가 지난 4월 건의한 GTX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한국교통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중앙정부가 사업 타당성 검토에 나섬으로써 GTX사업의 조기 가시화 및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GTX는 지하 40~50m에서 평균 시속 100㎞로 서울과 경기도를 동서남북으로 연결하는 개념의 새로운 교통수단이다. 광역급행열차는 프랑스 파리,러시아 모스크바 등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