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최근 중국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을 제주도로 초청해 봉사활동을 펼친 것에 대해 중국 홍십자(紅十字 · 적십자)가 지난 7일 '감사 서신'을 보내 고마움을 표시했다. 윈난성 홍십자는 서신을 통해 "중국 빈곤층 어린이,장애인 등 사회 소외계층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대한항공의 활동은 홍십자의 '인도 · 박애 · 봉사' 정신과 일맥 상통한다"고 치하했다.

대한항공은 중국지역 사랑 실천 프로젝트인 '애심계획(愛心計劃)'의 일환으로 지난해 대지진 피해를 입은 윈난성 어린이 15명을 초청,지난달 2박3일 동안 제주도에서 정석비행장 관람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