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자체 기술연구소를 보유한 504개 기업의 산업보안 역량을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의 평균점은 100점 만점에 취약 수준에 해당하는 47점에 그쳤다고 7일 밝혔다.

대기업은 양호 수준인 평균 80.1점을 기록했고,연구개발투자 상위 10대 기업의 평균 점수는 우수 수준인 96.7점으로 조사돼 보안 분야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 대상 기업들의 업종별 평균 점수는 정보통신 분야가 55.2점(보통 수준)으로 가장 높았고,이어 전기전자(53.1점),화학섬유(51.5점),기계소재(50.3점)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