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외관을 새로 바꾸고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강화한 ‘베르나 트랜스폼’을 4일부터 출시한다고 전했다.

'베르나 트랜스폼'은 앞범퍼의 크기를 20mm 키웠고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를 새롭게 바꾼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다.뒷범퍼에는 노출형 배기관를 적용했다. 옆면 아래쪽에는 몰딩을 추가했고 실내공간에는 푸른색 조명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엔진 및 변속기 최적화 등 연비개선사항을 적용해 전 모델에서 15.1 km/ℓ 이상인 '연비 1등급'을 실현했다"며 "경제운전 영역을 표시해주는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습관 개선을 통한 실연비 향상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가상효과 사운드 시스템인 ‘파워베이스(PowerBass)’를 적용하고,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과 USB 및 '아이팟' 등 외부입력 단자를 적용했다.

안전사양으로는 동승석 에어백을 기본사양(럭셔리 모델 이상)으로 적용했고 측면 에어백과 ABS를 전 모델에 기본 및 선택사양으로 확대했다.

베르나 트랜스폼의 출시 가격은 수동 변속기 기준으로 가솔린 모델은 973~1165만원, 디젤 모델의 경우 1209~1374만원이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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