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연일 치솟고 있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미국의 경기지표 상승에 따른 경제회복 기대감으로 전날보다 배럴당 2.42달러 오른 66.2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원유 선물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2.27달러 오른 68.58달러에 가격이 형성됐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역시 배럴당 2.45달러 상승한 67.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자체 조사결과 주간 미국 원유재고가 전주 대비 175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보도, 당분간 유가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