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증시 4.3% 급등
현지 뉴스포털 더틱콤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가 4.3%(81.74포인트) 상승해 1998.58포인트에 마감했고 거래량은 7억6천만 달러 상당이었다.
특히 투자자들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에너지와 광산 관련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이날 루피아.달러 환율은 1만234 루피아에 마감했다.
루피아는 올 들어 6.5% 절상됐다.
크레딧 스위스 그룹 AG는 인도네시아 경제와 주식 가치를 기준으로 올해 종합주가지수가 19%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크레딧 스위스의 애널리스트 아립 와나는 지난 5월 29일 기준으로 향후 지수가 19% 더 상승해 2,276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립은 인도네시아 주요 수출품인 상품가격의 강세,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역내 국가 중 민간소비가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증시의 상승을 기대하게 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종합주가지수는 올해 초부터 5월29일까지 41% 상승해 아세안 증시 가운데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신성철 통신원 speednews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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