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美 최고신용등급 당장 위험하지 않아"
이는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늘어나는 국가부채에도 불구하고 국가 신용등급인 'AAA'등급은 '안정적(Stable)'이라고 전날 밝힌데 이어 나온 것으로, 미국의 최고신용등급 유지에 대한 우려는 S&P가 지난 주 영국의 국가신용 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불거진 바 있다.
S&P 호주사무소의 국가신용등릅 담당 애널리스트인 카이란 커리는 미국의 AAA 신용등급이 당장 위협에 처해있다고 믿지는 않는다며 며칠 후 이 문제에 대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다우존스에 밝혔다고 CNBC가 전했다.
CNBC는 이와 관련, S&P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미국의 신용등급은 AAA에 등급전망을 안정적을 유지하고 있고, 더 이상의 코멘트는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지난 21일 S&P가 영국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이후 영국은 물론 미국도 최고 등급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주가와 달러화 가치가 급락하는 등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뉴욕연합뉴스) 김현준 특파원 ju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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