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품질보증 18개월→30개월로 연장
대상 제품은 주력인 수술(Susol) 기중차단기를 비롯해 배선용차단기, 전자개폐기, 모터보호계전기와 가정용 차단기 등 저압전력기기 전제품이다. 보증기간 연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회사 측은 구자균 사장의 경영철학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구 사장은 최근 임원회의를 열고 "어려운 때일수록 고객을 더 챙겨야 차별화된 고객만족이 가능하다"며 마케팅 차별화를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보증기간 연장은 국내 기업들의 품질보증기간이 1년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두 배 이상 긴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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